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직원들의 공직기강이 해이해질 것을 우려해 오는 9월1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한다고 7월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여름철 휴가 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과 무사안일, 소극 행정행위를 예방하고 여름철 풍수해 등 대형재난사고 발생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감찰 분야는 ▲음주운전 및 성범죄, 갑질행위 등 청렴 및 품위유지의무 등 위반행위 점검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지침이행 준수 여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소방공무원복무규정 위반행위 ▲소극행정 및 기본근무 저해 행위 ▲하계휴가 기간 중 직무대리 철저 및 비상 연락체계 유지 등을 점검한다.

수원남부소방서 박춘식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심각 단계 지속으로 경제ㆍ사회적 위기상황에서 음주운전 및 성범죄, 갑질 행위 등 공직자 기강해이, 품위 손상 행위 등으로 소방공무원 대시민 신뢰도 하락을 방지하고 청렴한 소방 구현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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