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말까지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월1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하천, 저수지 등 수상레저 사업장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레저 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대상은 천안시, 아산시, 논산시와 부여·금산·청양군에서 운영 중인 11개 사업장 등이 대상이다.

도는 등록기준 및 인명장비 준수여부,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성 적합 여부 등을 집중 점검,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음주승선 및 탑승정원 준수여부, 인명구조요원 운영실태 등을 수시 감찰,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이행 여부를 살피고 사회적 안전사항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충남도청 조훈구 하천과장은 “도, 시·군, 보령·태안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빈틈없는 점검을 실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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