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원 보성소방서장은 7월17일 중점관리 대상인 벌교삼호병원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흥에서 발생한 병원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보성군 관내 화재 시 인명피해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들의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 등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 및 조기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당부했다. 

정대원 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인은 수시로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평소 체계적인 반복훈련으로 급박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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