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여름철을 맞아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캠핑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7월20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본격 캠핑 시기를 맞은 지금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가스 등 화기와 전기제품을 다루는 데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가스를 이용할 경우 ▲삼발이 크기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질 방치 금지 ▲휴대용 가스레인지 2개 이상 연결 금지 ▲알루미늄 호일 사용금지 ▲캠핑용 가스용기는 KC마크 확인 및 불법 재충전 금지 등이 있다.

또 전기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릴선이나 케이블은 누전차단기가 설치된 제품을 사용하고 비가 오면 즉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여행과 캠핑활동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캠핑장 이용 시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소화기와 구급함을 항상 캠핑장비와 함께 준비해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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