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은 7월20일 신임 안전관리이사에 오장환 전 대통령 경호처 경비안전본부 검측부장을 임명했다. 오장환 신임 이사는 2022년 7월19일까지 총 2년 동안 기술원 안전관리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오장환 신임 안전관리이사는 1998년에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에서 근무했고 이어 대통령경호처 안전본부 검측과장, 경호지원단 기동과장, 경비안전본부 검측부장 등을 수행하며 경호 및 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이다.

  

오장환 이사는 이날 취임 소감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소방 안전관리를 실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위험물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소방용품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소방장비 현장대응기반을 강화해 국민이 중심이 되는 기술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경 KFI 원장은 “오장환 신임 이사가 그 동안 대통령경호처에서 수행해 온 경호 및 안전 분야에 대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만큼 안전관리이사로서 대한민국 소방시설의 품질 향상에 대한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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