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유창길 과역119안전센터장은 7월21일 고흥 영화의집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7월10일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관내 병원 화재와 관련해 대형인명피해 우려 대상을 직접 방문해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요양병원 및 요양원에 대한 간부 담당 안전 교육 ▲각 시설별 실정에 맞는 피난유도 대책 마련 ▲시설 관계자 등에 대한 맞춤형 현장적응훈련 및 교육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재난대응매뉴얼 비치 및 숙지여부 확인 등이다.

유창길 센터장은 “고흥영화의집은 어려운 거동불편환자가 대부분인 만큼 유사 시 인명피해도 클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화재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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