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국가동원령 등 대형재난 발생 시 출동대원의 안전확보와 효율적인 자원지원을 위해 필수용품으로 구성된 세이프백(안전배낭)을 전국 최초로 제작해 배부했다고 7월22일 밝혔다.

세이프백은 팀장용(빨강) 및 팀원용(검정)으로 구분되며 팀장용 구성물품은 국가동원령 매뉴얼, 표준작전절차(SOP) 등 8종 39점으로, 팀원용은 응급약품 및 위생물품 등 6종 32점으로 구성됐으며 조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구조용 신호탄 및 발열식량도 필수용품으로 구성됐다.

또 국가동원령 발생 시 동원직원들의 정보공유를 위한 비상연락망 점검, 권역별 자원집결지 사전 선정 및 국가동원령 대응 매뉴얼을 정비 완료했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세이프백 제작으로 국가 동원령 등 대형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세이프백을 적극 활용해 동원시간 단축 및 효율적인 소방력 관리로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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