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의 제한적 완화로 밀폐된 실내공간보다 야영장이나 오토캠핑장 같은 야외시설을 찾는 사람의 발길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7월24일까지 공주시 관내 야영장 캠핑장 22개소의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7월2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내용은 ▲야영장(캠핑장) 안전·위생기준 점검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소방활동에 필요한 정보조사 ▲관계인 자율안전점검 교육을 통한 재난위험 사전차단 등이다.

공주소방서 강성식 화재대책과장은 “캠핑장(야영장)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취사․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부주의 화재, 일산화탄소 등 중독사고, 물리적 충격에 의한 부상 등이 있다”며 “캠핑장(야영장)은 대부분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시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시설 관계자뿐 아니라 이용객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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