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7월21일과 22일 양일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도내 의용소방대원 8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강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7월22일 밝혔다.

의소대원의 재난현장 전문성을 강화 및 주민생활 안전지원 확대를 위한 이번 심폐소생술 강사교육은 소방청에서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심폐소생술 전문가가 지도를 담당했다.

도내 15개 시·군의소대연합회에서 선발된 80명의 의소대원은 응급처치 이론과 실무, 심폐소생술 등 현장 응급구조를 위한 교육을 수료하고 시험을 거쳐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발급 받았다.

자격을 취득한 의소대원들은 각 지역의 학교, 요양원, 주민복지시설 등에서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 강사로서 활약할 예정이며 현재 도내에는 심폐소생술강사 218명, 생활안전강사 182명, 심리상담사 15명의 의소대원들이 지역주민 안전을 위한 교육 봉사활동에 땀 흘리고 있다.

교육과정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은 “응급상황 시 도민 모두가 심폐소생술 골든타임 내 자신 있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배우고 익힌 기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