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최근 잇따른 대형화재 발생으로 유사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을 방문해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7월23일 밝혔다.

‘대형화재 취약대상’이란 소방특정대상물 중 다수의 인원이 출입하는 대상물로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피해의 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을 말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블루밍라포레 오피스텔(성산구 가음정동 391-9번지)’은 지하 3층, 지상 11층, 연면적 4만3248m²의 복합건출물(1급 대상물)로 주요소방시설로는 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연결송수관, 옥내소화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은 피난동선 확보와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지도, 기타 위험요소 및 소방활동상 필요한 사항 확인 등 관계인들과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창원소방서 장우영 가음정119안전센터장은 “대형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관리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지도가 대형화재를 방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