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7월23일 ‘전북형 그린뉴딜’과 관련해 수소 시범도시인 완주군 소재 주식회사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소방안전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전북에서 추진되고 있는 그린뉴딜 정책 사업의 일환인 친환경수소차 보급에 대한 안전한 성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은 수소차 제조 공정의 작업장 내 주의 사항인 ▲위험물 취급관련 안전기준 준수 ▲기계 사용으로 인한 과열 방지 ▲부주의로 인한 직원의 안전사고 예방 ▲소방시설 등에 대해 유지·관리를 특히,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공장에서 위험물과 더불어 수소를 취급하는 만큼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며 “수소 충전설비에 안전시스템을 충분히 보강해 가연성이 높고 민감한 수소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현대차의 수소차 관련 시설을 비롯해 도내 산재돼 있는 ESS 태양광발전시설, 태양풍력단지 등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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