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7월23일 오후 6시 수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갖추고 폭우를 대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근무는 상황대책반 보강운영(팀장 1명, 직원 1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비상근무 강화 대응활동 전개, 동시 다발적인 재난상활 대비, 소방력 사전확보(비상동원 체계 구축)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주요 비상근무로는 ▲소방서장 정위치 근무 및 출동인력 근무공백 최소화 ▲저지대 침수지역 및 산사태, 붕괴 우려지역 등 예찰활동 실시 ▲소방관서, 의소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비상연락망 점검 ▲산사태 등 사고 발생 시 가용 소방열 총동원으로 피해 최소화 등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폭우 및 강풍으로부터 수원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상습 침수지역 순찰 등 예찰활동을 강화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각종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안전조치를 위한 출동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오후 6시13분 경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위치한 가로수가 인도 및 주차장으로 쓰러지면서 차량 2대를 덮쳐 119구조대 및 남부119안전센터 출동대원들이 체인톱으로 안전하게 제거조치 작업을 실시했고 그외는 침수 등 비 피해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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