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7월24일까지 관내 창고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특별조사 및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용인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에 대해 유사한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중점 추진사항으로 ▲최근 화재 사례 전파를 통해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및 화재의 예방조치에 관한 사항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에 관한 사항 ▲화재 발생 시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만큼 용접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안내 등 화재예방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근 도봉소방서장은 “같은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내실 있는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안전 점검으로 예방을 강화하겠다”며 “큰 화재도 작은 방심에서 시작되는 만큼 작업 시 매순간 안전수칙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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