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여름휴가 절정기를 맞아 금강변 수난사고 대응을 위해 오는 7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집중근무에 돌입한다고 7월24일 밝혔다.

작년 한해 금강에서 9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8건이 8월에 집중됐다.

공주소방서는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공주시와 협의해 고무보트 계류장을 지난 6월 설치했고 계류장에 고무보트 1척과 공주대교에 수상오토바이(제트스키) 1대를 항시 배치해 수난사고에 대비 중이다.

이번 집중대응기간은 고무보트 1척과 구급차 2대가 추가로 배치되고 수변지역 순찰도 관할 센터별 2회에서 4회로 확대된다.

류석윤 공주소방서장은 “매년 금강에서 많은 투신사고와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여름철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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