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황은식)는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고자 지난 7월21일부터 4일간 육군특수전학교 수난훈련장에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7월2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광주시 수난사고는 평균 26.7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급류, 물놀이, 야영 등 다양한 유형의 수난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소방서는 장마철 집중 호우 및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상황별 구조기법 ▲요구조자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황은식 광주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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