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7월27일 화학사고 대응 및 피해 최소와, 지역 대비 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충청남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7월28일 밝혔다.

충남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소위원회는 ‘충청남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협력과 이해 당사자의 참여 확대를 이끌어 갈 2개 소위원회로 편성했다.

소위원회는 △도민소통 △사고대비·대응안전관리 등 2개이며 각 소위원회별로 10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소위원회별 위원은 도 화학안전관리위원과 주민, 기업체, 사회단체 등 추천을 받은 신규 위원 등 각계 전문가이다.

도민소통 소위원회는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선영 도의원, 김종극 서산시 대산읍 돗곳2리 이장, 이홍표 한화토탈 부장, 이종현 현대오일뱅크 환경팀장, 이재열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팀장, 김수일 현대제철 책임매니저, 홍영호 혜전대 교수, 윤이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관이 참여한다.

사고대비·대응안전관리 소위원회는 최천재 도 안전정책과장, 조영학 도 119특수구조단장, 김원규 도교육청 안전총괄과장, 김장호 도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최경호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유성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 명형남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원, 은종화 연세대 연구교수, 김지석 대산읍체육회 회장, 박천사 변호사가 포함됐다.

주요 역할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화학사고 대비·대응에 관한 주요 시책과 이행 사항 검토 △지역사회 화학물질 관련 이해와 전문성·현장성 강화를 위한 자문 등이다.

또 도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의 정책 과제 수립 과정에서도 소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소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화학물질을 더 안전하게 관리하고 사고 예방 대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위원회와 함께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한화토탈에서 개최할 예정인 화학사고 가상훈련과 연계해 소위원회 위촉식과 현장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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