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올해 상반기 근린생활시설 등 총 1만8000곳에 대해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해 8곳을 중대위반(입건 4, 과태료 4)으로 적발하고 6293곳에 대해 개선권고를 실시했다고 8월7일 밝혔다.

중대위반 내용으로 무허가 위험물 저장, 위험물 안전관리자 미선임으로 4건 입건, 옥내소화전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고장 상태 방치 등으로 과태료를 4건 부과했고 경미한 위반 내용으로 소화기 미비치 및 불량 등 5788건, 피난시설인 유도등 불량 등 334건, 경보설비인 경보방송 불량 등 544건이었다.

전북소방본부 김장수 방호예방과장은 “진행 중인 화재안전정보조사는 2년간 8만1120곳에 대해 소방시설 관리 실태와 소방활동을 위한 주변여건 등을 조사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화재안전정보조사에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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