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담양군 금성면 차량사고 실종자 수색현장에 전남소방 드론동호회 대원들을 나섰다고 8월10일 밝혔다.

전날 전남지역 폭우로 비상근무를 마친 전남소방드론동호회 대원 5명은 드론 5대를 투입해 2인 1조로 현장으로 달려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지난 8월8일 오전 4시11분 경 금성면 대곡리 집중호우로 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남성 1명에 실종됐다.

전남소방본부는 현재 구조보트 등 장비 8대와 36명의 인원을 투입해 대곡리 하천 지역 일대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동호회원은 “힘은 들지만 애타게 찾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생각하면 버틸 수 있다”며 “어려운 수색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 만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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