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 소방장비센터(센터장 권정우)는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8월7일 대한노인회 맹동면 분회사무실을 방문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소방용품(분말 소화기 200대, 간이소화용구 200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00대) 600대를 전달했다고 8월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맹동면 이장협의회에서도 참석해 소화용품 전달과 화재예방을 위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이처럼 지역 사회 내에서 서로 협력해 화재예방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에서 사회공헌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권정우 소방장비센터장은 “지역 사회와 우리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가 되는 것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동면 대한노인회 송광호 분회장은 “우리 지역 경로당을 위해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동면 이장협의회 임흥식 회장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소화용품 활용법에 대해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정만택 맹동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술원의 관심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협업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FI 소방장비센터는 2014년 4월 충북혁신도시 신청사로 이전한 이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작년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기적으로 아파트를 제외한 맹동면 세대의 1가정 1소화기 확보를 위해 소화기 및 단독형 감지기를 전달했다. 또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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