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은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물품 5종 세트(방역복, 보호 고글 등)를 지원했다고 8월10일 밝혔다.

권순경 KFI 원장은 8월7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 방역 제일선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우호관계 강화를 위해 5종 세트로 구성된 방역물품 150개를 전달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KFI 해외진출 지원 사업 신북방 주요 협력 국가로 최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소방기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권순경 원장은 “이번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 극복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즈베키스탄 소방용품 표준화 및 소방기술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내 방역물품의 인도적 지원을 계기로 소방안전 제품에 대한 해외 신뢰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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