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8월12일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삼락 생태공원 및 화명 생태공원 복구지원을 위해 의용소방대원 비상소집 명령을 시달했다.

이번 비상소집에는 527명의 의소대원이 응소했으며 소방공무원 32명과 소방차량 5대가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피해지역에 투입됐다.

이날 비상소집은 침수피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인근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하게 결정됐다.

560여명의 대원들과 소방공무원들은 침수피해 지역의 잔존물 제거와 물청소 등 복구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부산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원과 합심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며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수해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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