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오는 8월14일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계 공백에 대비해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119신고 접수대와 전문상담원 4명을 보강하는 등 16명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8월13일 밝혔다.

김용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이에 따라 언제든지 119로 전화하면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전문 상담요원의 의료상담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과 구급차 지원요청과 같은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소방본부 윤인수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의 병·의원 및 약국안내와 응급의료상담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환자의 소생율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유용한 이용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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