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지난 8월8일 오후 2시21분 경 경남 밀양시에서 신고된 급류에 의한 실종자를 수색하고자 8월13일부터 부산지역 낙동강 하류 일제 수색에 소방드론을 현장에 투입, 수색을 시작했다.

오는 8월14일부터 8월16일까지 수색지역에 비가 예보됨에 따라 골든타임 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북부, 사하, 강서 구조대 및 낙동강 수상구조대에서 전면적인 수색에 들어갔다.

소방 드론은 열화상 카메라와 고성능 카메라로 구조대원이 미처 수색하기 어려운 지역의 요구조자를 발견하는데 매우 유용해 화재현장, 실종자 수색, 수난사고, 산악사고 등 다양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류승훈 북부소방서장은 “드론을 투입해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며 “평소에도 드론 조작을 숙달해 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방면으로 드론을 활용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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