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의용소방대가 지난 8월14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안성시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8월17일 밝혔다.

수원소방서 의소대 11명은 안성시 죽산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토사와 수목 제거, 배수로 정리, 집기 세척 등 수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 의소대 연합회와 협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성시를 선정해 복구 지원에 나서게 됐다.

주원국 수원소방서 남성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폭우까지 겹쳐 많은 분들이 고통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수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소방서 의소대는 올해 코로나19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공적 마스크 판매약국 인력지원 등을 전개했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