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8월17일 저수지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익수자 1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8월18일 밝혔다.

지난 8월17일 오전 5시45분 경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저수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과 선부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 바 요구조자 1명이 저수지 70m 거리에서 빠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대원 2명과 경찰 1명은 안전장구를 착용 후 입수해 요구조자에게 접근해 구명조끼, 구명환을 이용한 구조 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구급대원들은 구조 후 신체징후 및 증상을 확인 후 보온을 유지해 신속히 안산고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구조된 요구조자 안모씨(여, 34세)는 다행히도 약한 저체온만 있을 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소방서 박홍규 팀장은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평소에도 소방장비 조작훈련 등 기술 연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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