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8월18일 중구 영종도 소재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 하나개 해수욕장을 방문해 현장에 배치돼 근무 중인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폭염대비 해수욕장 피서객 안전대책을 확인했다.

7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소대원들로 구성돼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1일부터 오는 8월26일까지 을왕리 해수욕장 등 3개소에 분산 배치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로 인해 사실상 저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돼 해수욕장을 찾는 인구가 8월 초 휴가철보다 현저하게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인천소방본부에서는 안전사고 방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영중 소방본부장은 “지난주까지 역대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만큼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남은 기간 이전보다 더 안전사고 방지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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