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8월18일 오후 고흥군 점암면 소재 섬돌마을요양원을 방문해 화재예방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피난약자시설을 방문해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자의 자율소방안전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지난 8월10일 고흥군 요양병원 화재 발생과 관련해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요양원 재실자의 거동불편에 따른 자체 피난계획 마련 △관계자 중심의 화재대응방안 지도 △소방차량의 원활한 진입여부 확인 △최근 대형화재 사례 전파와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위험요소 사전 제거 △관계인의 초기진압 및 인명대피 훈련 지도 등이다.

고흥소방서 유창길 과역119안전센터장은 “피난약자시설은 화재 시 다수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기취급 주의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를 철저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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