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8월18일 오전 9시30분 소방서 서장실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 2명(김태정 소방장, 김샛별 소방사)에게 ‘브레인 세이버’를 5명(정일봉 소방장, 신정수 소방교, 신한철, 곽진영, 이주미 소방사)에게는 ‘하트 세이버’를 했다.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구급대원들은 지난 4월3일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소재 주택에서 뇌졸중 증상을 보이던 환자 김모(여, 80대) 씨를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와 뇌혈관질환 치료 가능한 적정 병원으로 이송해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정지로 죽음 직전의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인증서이다.

구급대원들은 지난 5월20일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 인근에 출동한 온양 구급대와 온산 구급대는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윤모(남, 70대)씨를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용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발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온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구급서비스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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