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구례119안전센터가 지난 8월17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례군 마산면 저지대 및 농가 비닐하우스 등 침수지역에 동원 가능한 전남소방 비번자 중 희망자를 소집해 수해 복구현장에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수해로 인한 피해주민의 걱정을 덜게 해 줬다고 8월20일 밝혔다.

구례119안전센터 전 직원은 8월8일부터 8월15일까지 비상근무체계로 바뚸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펼쳤다. 이로써 다시 한번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하는 소방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상처받고 실의에 빠진 피해주민에게 최대한 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소방력을 최대한 동원해 피해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화재진압 예방 등 소방 본연의 임무와 병행해 지역주민을 위한 실천하는 참된 봉사기관으로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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