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8월20일 오전 10시 진해구 안골동 해안가 일원에서 창원해양경찰 신항광역파출소와 선박화재를 대비한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9일 마산 광안함에서 선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육상과 해상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대책 마련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선박의 주요 구조물과 위험물 파악 △선박화재의 특성과 합동 화재대응방안 논의 △소방 - 해경의 소방장비 확인 △정박 어선 화재를 가정한 합동 화재진압훈련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훈련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소방관에게 화재란 육상과 해상을 구별할 수 없다”며 “해경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조와 공동대응훈련으로 선박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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