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8월21일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다양한 소방환경에서 구급대원의 현장처치술과 활동기록을 체계화해 병원 전단계 119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대회로 지난 5월 시나리오 평가로 전국 소방본부 18개 팀 중 8개 팀이 예선에 합격해 8월 본선 경연대회에서 시나리오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경연을 치뤘다.

이에 전북소방본부 부안소방서는 본선에서 ‘응급분만 후 산모 심정지환자’라는 주제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현장활동, 구급일지 기록, 디브리핑하는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안소방서 구급대원 4명(김혜정 소방장, 김미라, 김종규 소방교, 백원현 소방사)은 소방청장 표장과 함께 우수실적 가점을 받게 된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대형재난 등 다양화되고 있는 재난 유형에 따라 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보다 높은 119구급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훈련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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