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8월22일 오전 11시43분 경 의창구 대원동 소재 참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했다고 8월25일 밝혔다.

지나가던 행인이 공장에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한 건으로 소방차 23대와 소방대원 71명이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의 지휘 아래 신속하게 200여명의 직원들을 대피시키며 인접 공장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방어하며 화재 발생 2시간 24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 화재로 공장 4개 동 중 창고동 1개와 폐수 처리동 1개가 각각 일부, 창고동에 보관 중이던 박스, 팔레트, 종이 포장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창원소방서는 유관 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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