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가 대구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8월25일 오전 9시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호 태풍 ‘바비’ 가 미칠 영향에 대비해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강풍에 의한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구소방은 태풍 발생 시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분석해 소방활동 유형별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유관 기관 협력체제도 점검한다. 또 재난 발생 시 신속 출동으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현장활동 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와 강풍에 의한 구조물 탈락 등 시민의 피해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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