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은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영향권에 있어 선제적 대비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8월26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중형 태풍으로 중심기압이 980hpa, 최대풍속 29m/s으로 8월26일과 27일 양일간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은 작년 9월 지나간 제13호 태풍 '링링'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비보다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에 더 유의해야 한다.

영종소방서는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응태세 유지 ▲내부 비상연락망과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정비·유지 ▲침수피해 우려 지역 순찰 강화 ▲수중펌프를 비롯하여 각종 수방장비 확인점검 및 대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태풍 ‘바비'가 상륙하기 전에 철저한 사전 점검과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