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자율방재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지역의 응급복구에 앞장서며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 재난예방・대응・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민간역할을 할 수 있는 법정 단체이다.

방재단은 수해피해가 심각한 천안·아산시, 금산·예산군을 포함한 15개 시군에 대해 지금까지 108회에 걸쳐 6600여명을 투입, 붕괴된 도로와 하천의 응급복구작업과 침수 주택의 가재도구 세척과 방역활동, 산사태로 유입된 도로변 토사 제거와 배수로 정비, 잡목 제거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청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특별재난지역 건의 등 피해로 인한 도민의 아픔을 하루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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