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정재후)는 8월25일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북상으로 강풍ㆍ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등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오는 8월26일과 27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비도 예상되지만 무엇보다 바람이 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수방장비 사전 점검 및 100% 가동상태 유지 ▲침수ㆍ붕괴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사전 점검 ▲비상 대비태세 확립 등이다.

서대문소방서 신춘수 진압대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폭우ㆍ강풍에 의한 피해 복구 지원 출동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태풍 대비 수방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의 인명ㆍ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