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8월27일 오후 2시 폐차장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실태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25일 경기도 고양시 폐차장에서 차량 절단과 해체를 위한 산소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약 7억259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는 폐차장 시설의 현장 방문확인을 통해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화재안전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확인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폐차장 인근 소방용수시설 현황 파악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컨설팅 △용접·절단작업 시 필요한 안전교육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폐차장에는 폐기름, 폐부품 등 위험물질이 산재돼 있어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산재돼 있다”며 “용접작업 중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작업 중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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