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는 8월31일 다대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으로 가족단위 나들이객 증가와 함께 카이트보딩 등 레저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익수사고 발생을 대비해 실시됐으며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활동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난구조 장비이론 교육 ▷팀별 실종자 검색 및 감각숙달훈련 ▷수중 감압절차(상승·하강)훈련 ▷구명보트 방파제 접근 및 익수자 구조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강정호 사하소방서장은 “예측 불가능한 악조건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훈련종료 후 구조대원들은 수중 오물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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