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와 KBS 부산방송총국(총국장 박찬욱, 이하 KBS부산)은 부산 지역에서 발생하는 긴급 재난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전파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고 9월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부산소방재난본부와 KBS부산이 재난 등을 시민에게 최대한 빨리 알려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소방과 재난주관 방송사로서의 의무’라는 인식을 같이해 성사됐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9월3일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부산소방재난본부와 KBS부산이 재난 자막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어 시민에게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파 방법은 부산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에서 각종 재난 상황을 KBS부산 보도국으로 문자로 전송하면 실시간으로 재난정보가 자막으로 전파되는 방식으로 향후 각종 재난에 대해 시민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재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각종 재난에 대해 더욱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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