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9월2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으로 강풍 및 호우에 의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구조 대비태세 강화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 ‘마이삭’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재산 피해를 발생시킨 2003년 태풍 ‘매미’와 비슷한 경로로 오고 있으며 제8호 태풍인 ‘바비’ 보다도 강할 전망에 따라 인명ㆍ시설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침수 및 지반붕괴 우려 지역 예찰활동 강화 △소방력 재배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소방력 지원 △유관기관 재난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태풍 종료 시까지 관서장을 포함한 전 직원 비상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과 피해 수습 활동에 임할 방침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태풍은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과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 침수대비및 시설물 안전관리 등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수원남부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시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대비 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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