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편의 제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9월8일 밝혔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ㆍ설치에 관한 각종 문의와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시민이 소방시설을 손쉽게 구매ㆍ설치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매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중 가장 많은 비율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5일부터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기존 주택을 포함해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하지만 서울시 설치율은 55.5%에 그치고 있다.

김용근 도봉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대면 방식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역시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봉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제고를 위해 설치를 원하는 시민에게 상담 후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봉소방서 예방과로 전화하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해 상담 및 보급을 받을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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