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0월5일까지 비대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월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를 대비해 비대면 화재 안전관리를 통한 안전환경 조성과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최근 5년간 계양구 추석 연휴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화재는 모두 12건(평균 2.4건)으로 4명의 인명피해(부상, 평균 0.8명)와 5500만원의 재산피해(평균 1100만원)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로는 주거시설 6건(50%)로 가장 높았으며, 화재 발생시간으로는 활동시간대인 7~23시 12건(100%)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7건(58.3%), 전기 3건(25%), 화학·미상 각 1건(각 8.3%) 순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원인이 가장 많았다.

계양소방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인천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비대면 화재안전관리 강화 ▲산업시설 자율안전관리 추진 ▲화재안전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 ▲화재안전 홍보활동 추진 ▲현장대응 및 구조‧구급 활동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계양소방서 김병일 예방안전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자율안전관리 및 추석연휴기간 화재안전수칙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추석 연휴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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