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9월7일부터 오는 9월18일까지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9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9월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기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것으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20곳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25곳 ▲판매시설 27곳 ▲영화상영관 12곳 ▲박물관 8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결함여부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선착장 안전장비 관리상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감역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해 실시되며 점검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 등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도청 사회재난과 시설안전점검팀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예년보다 점검 시설 개소수를 최소화해 실시하게 됐다”며 “점검시설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확인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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