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범수 의원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이하 성폭력대책특위)는 오는 9월10일 서울 여의도 코보스호텔 1층 커피숍에서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대책 이행상황 점검 및 논의’라는 주제의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대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월9일 밝혔다.

서범수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미래통합당 성폭력대책특위 김정재 위원장, 서범수 의원, 이수정 교수, 김삼화 전 의원, 장진영 당협위원장, 정희경 변호사 등과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 경찰청 수사국 및 생활안전국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위 내 스토킹·데이트폭력 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현장 실무자들과 함께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 방지 종합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7월30일 국민의힘은 권력형 성폭력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에 성폭력대책특위를 구성할 것을 발표했으며 이후 8월3일에는 서범수 의원을 비롯한 내부위원과 함께 범죄심리학자로 널리 알려진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외부위원을 포함한 총 1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범수 의원은 “이번 현장 실무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 의견 청취, 쟁점별 심층 논의 등 분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실효성 있는 입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회 내 모든 회의 및 간담회 진행이 불가한 상황을 고려해 국회 외부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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