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합훈련이 곤란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소방훈련-FUT(Fire Untact Training)을 실시했다고 9월11일 전했다.

비대면 온라인 소방훈련(FUT)은 최근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등으로 현장 소방훈련이 곤란한 상황이 지속되어 훈련에 대한 공백을 방지하고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영상회의 스크린에 가상화재발생 대상물에 대한 현장정보 및 인터넷 지도, 로드뷰 등을 띄워 구체적인 지형과 상황 등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현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화된 전략·전술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기 중부소방서장은 “기존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도 즉시 적용할 수 있다”며 “비대면 온라인 소방훈련(FUT)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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