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9월11일 오전 본부 3층 대회의실과 청사 앞 광장에서 제33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둔 창원시 대표 선수단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간부 등 많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대회와 같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구급분야, 최강 소방관, 구조분야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평가기준에 의한 정확성, 시간 내 완료여부 및 보완점 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재난대응능력과 기술 연마를 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올해는 33회로 오는 9월16일부터 9월24일까지 천안 중앙소방학교와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창원소방본부는 2019년 개최된 제32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구급분야 1위, 화재진압분야 3위 등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회 종합우승으로 대통령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기오 소방본부장은 시연회에서 “그 간 갈고닦은 실력을 전국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돼 창원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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