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가 추석명절 기간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소방관서 감찰활동, 순회교육, 영상회의, 소방민원대상 서한문 발송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10월8일까지 시행한다고 9월21일 밝혔다.

이번 청렴종합대책은 추석명절을 맞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공직사회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충남소방본부 및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전 소방관서에 대한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2개조 6명으로 편성된 감찰반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이행여부 △코로나19 방역실태 및 당직 복무 상태 △소방보조인력 복무 실태 및 부당지시 여부 △추석명절 특별경계근무 이행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명절 기간 금품수수, 과도한 음주로 인한 공무원의 품위손상행위와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 문책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9월14일부터 전 소방관서에 대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17일 소방본부와 소방서간 영상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전 직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은 “비위 행위 적발 시 수사의뢰 등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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