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9월22일 가을철을 맞아 등산을 즐기는 시민을 위해 부평구 원적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 위치표지판 및 구급함정비를 실시했다고 9월23일 밝혔다. 

산악 위치표지판은 신고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산에서 요구조자의 위치와 출동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으로 번호를 부여한 푯말로 산악구급함과 함께 설치돼 있어 위급 상황에 도움을 준다.

산악구급함은 산행 중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 시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일회용 밴드, 붕대, 소독약 등 기본 응급의약품들이 들은 구급함을 말한다.

부평소방서 문주용 119구조팀장은 “시민이 등산 중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급함을 유지관리 하고 있다”며 “정해진 등산로를 따라 등산하고 사고 시 산악위치 표지판에 적힌 번호를 알려주시면 신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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