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태한)는 지난 한 달 대학교 실험실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9월24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매년 실험실 위험물 관련 화재·폭발 및 유출 등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실험실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전소방본부는 시내 대학교(충남대학교 외 16곳)를 조사해 소방시설 불량 사항 등에 대해 시정·조치하도록 했다.

또 실험실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실험 전 사용 위험물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숙지로 초기대응능력 강화 ▲실험실 위험물(시약) 보관 시 성상별 분류 및 글로벌보건안보지수(GHS) 기준에 따른 그림문자 표기 ▲실험실 위험물 시약관련 입·출대장 기록관리 철저 등을 권고했으며, 각 대학교에 서한문을 보내 안전관리에 적극 협조하도록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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