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의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대전시 119소년단 2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13일 오전 10시부터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상소동 소재)에서 하계수련캠프를 실시한다.

수련캠프에 참가한 119소년단원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발생시 구조요령과 심폐소생술 체험실습, 안전사고 시 위기대응 향상능력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프 매듭법 및 훈련탑에서 로프하강훈련 등 체험위주의 안전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레크레이션 일환으로 ‘119소방안전퀴즈대회’와 명랑운동회를 통해 119소년단원들의 상호 화합과 친목도 도모한다.

정문호 대전 소방본부장은 “이번 안전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휴가철 물놀이 사고는 물론 가정이나 학교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52개 초등학교에 조직된 1511명의 119소년단원들이 평소 소방안전과 체험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해 미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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